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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 싫고 다 포기하고 싶어

이런 생각이 문득 드는 건데나는 이제 너무 나이 들었기 때문에 (물론 객관적으로 젊지만) 어차피 드라마틱한 개선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성장이나 도전같은 이야기는 인생의 아주 초반부에만 다가오는 기회일 뿐일지도.그러니까 나는 지금 결혼하고 애를 낳든 뭘 하든 해야하고앞으로 성장하게 될 건 내가 아니라 그 어린 인간이어야 하며그 과정에서 내 역할은 그 어린 인간이 죽지 않고 살아 남도록 의식주를 모자람 없이 지원하고더욱이 잉여 자원으로 그가 다른 어린 인간들보다 더 훌륭하게 성장하도록그의 성공과 꿈에 나의 꿈도 함께 걸어야 하는 차례인지도 모르겠다는 우울한 생각이...내 조상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나도... 그러고 싶냐고? 절대로 그럴리가 없잖아.나는 이 시대 이 시점까지 조상들이 용케 물려준 유전자를 ..

sms*THOUGHTS 12:24:32
무매력 매력 없음 매력 없음 읽는 것과 쓰는 건 너무 달라

난 정말 많이 읽었는데... 물론 진짜 많이 읽은 건 아니긴 하지만책을 안읽었다고 하기엔 많이 읽었는데 1년에 200권씩 요새는 많이 줄어서 그정도 아니지만 그래 다시 그만큼 읽어야 할지도 모르겠다하지만 내 건 재미없어 재미없다고 짜증나 ㅜㅜ 타고나길 재밌게 잘 쓰는 사람이면 좋겠어 나는 왜 안돼?

sms*THOUGHTS 12:08:50
대뇌 포화상태

머리가 꽉찬 느낌이 몇 년 째 계속되는데알고 있던 것도 금방 잊어버리고새로운 작업을 시작할 메모리 공간이 없어서... 기밤자 다음 에피소드나 1/2권 리메이크에 대해 새로운 시나리오를 부지런히 만들어야 하는데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고, 아니, 그냥 쓰는건 관성으로 어떻게든 하겠지만도저히 남이 봤을 때 매력적인 스토리...에 대한 노력을 더 쏟을 여유가 없다그런 거면 지금 만들 게 아니라 일단 다 중단하고 쉬는 게 좋나? 어차피 쓰레기가 나올 거라면...

sms*THOUGHTS 12:05:46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을 읽었다

보통 책 읽은 것 딱히 감상 안쓰고 다음으로 가버리는 편이지만 꾸준히 독후감을 남겨 볼까 싶어서...예전에 사둔 책인데 이제서야 다 읽었다. 우선 탐정인 블랙 쇼맨(아마 맞겠지?) 마술사 다케시는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무슨 생각인지 종잡을 수 없고, 능청스럽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대사들이나돈을 밝히는 듯 하면서 조카 마요를 포함해 가족들을 아꼈다는 게 드러나는 모습이나...마술사라는 설정도 그가 행하는 비-일반적인 행위(스마트폰 아무도 몰래 가로채기)에 설득이 되어서 좋았다. 당연히 트릭을 다 설명해 줄 필요도 없고... 나는 추리 소설은 좋아하지만 범죄 소설을 늘 좋아하진 않는 편이다.추리 소설과 범죄 소설은 영역이 다르다고 생각하고,전자가 사전에 독자에게 소개된 세계를 설명하는 정의와 전제에서 ..

판타지 칼렌더 데모 0.0.1

자작 세계관, 테이블 알피지, 아무튼 가상의 세계를 위한 판타지 달력한 해의 길이도, 달과 일주일의 길이도, 이름도 마음대로 설정하세요.일정도 등록할 수 있습니다! ▼ [필독] 프로그램 사용 가이드라인https://terminal-node.tistory.com/pages/READ-ME READ ME공개된 프로그램 바이너리와 소스 코드에 대한 사용 가이드 라인입니다. 개요1. 사용 범위공개된 프로그램 바이너리와 소스 코드는 기본적으로 Fork된 상위 소스 코드에 고지된 라이선스를 따릅terminal-node.tistory.comhttps://drive.google.com/file/d/1fZLE46x-fJENbqwew3DKTdENUekAUTHl/view?usp=drive_link fantasy calend..

code_blocks*DEVELOP 2026.08.09
영화 호프 후기

오늘 미스터리 모임에서 영화 를 보고 왔다.크리처 액션 영화인지 미스터리인지, 장르는 뭐 그렇다치고 나는 이 영화에 시간을 낭비한 덕분에 굉장히 화가 났기 때문에 이 글을 작성할 것이다.이 영화를 보고 나와서 드는 생각 1) 호불호가 갈린다고? 걍 불호가 아니고? (존중합니다)2) 나도 쓰겠다 X 나도 이 정도로 못 쓰는 건 못하겠다 O3) 나는 그냥 영화 싫어하는 걸지도 모르겠다4) 심형래의 가 낫지 않았나?5) 아 누가 봐주는 거지? 아 내가 봤지 나는 이 영화의 인상이 첫 5분에 결정됐는데.황정민 배우가 멋진 경찰 제복을 입고 차를 몰고 등장한다.근데 정확히 대사가 기억은 안 나지만, 첫 대사부터 너무 못생겼다.와 문자가 이렇게 못 생길 수 있구나, 그렇게 못생기고 천박한 대사 처음 들었고 (심지어..

theaters*VIDEOS 2026.07.19
<고전재생목록> 사소한 이야기

앞서 이 회지의 주제 중 하나였던 로맨스에 대해 포스트를 작성했으니이어서 알아보는 바로 이 의 세계의 사소한 이야기. 곁가지로 나오는 사소한 이야기와 요소 및 대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업을 좀 했습니다.권력을 자랑하는 파에비 백작 부인.주위를 둘러싼 사람들의 웃음과 말을 지시도 없이 통제하는 모습에서전대 백작의 사망에도 그는 딱히 이 집안을 떠나지 않고, 아마 섭정 의회에서 주요한 인물로 활약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됨. 눈치 빠른 사람들은 빅토르의 엄마 롯시가 파에비 백작 부인과 같은 상황(과부)이라는 점을 알았을 텐데,가난한 과부 롯시는 파에비 백작 부인에게 있어 아무것도 아닌 것을 대가로 받고그 자신의 모든 것(아들)을 내놓고 만다. 그러나 그 아들 역시 파에비 부인의 모든 것(?)이 되는 것이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