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샤가 들고 있는 총기는 구형 총기
매번 탄약과 화약을 총기 입구로 넣어 잘 눌러주고, 용수철 같은 것으로 화약에 불을 붙여 총을 쏜다.
장전하는 모습.
이런 수발식 총의 경우 상당히 명중률이 안좋은데
당시 50퍼센트 정도면 준수했다고 하는 듯
그걸 사람이 있는 곳에 쏠 만큼, 그리고 그걸 정확히 명중시킬 만큼
사샤는 정말로 아주 재능있는 명사수였고,
마리를 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그다지 긴장도 안하는 차가운 심장의 여자였던 것이다.
그걸 또 쏘라고 명령하는 아델도 참...
마법의 경우 본인 감각기관의 연장인 셈인데
잘못 쏘기 일쑤인 벨레에 비해 더 정확한 사샤는 대체...
기존 콘티 본에서는 저격총을 생각했기에 조준경등의 존재를 상상했었는데,
생각해보면 그럴만한 기술이 없어... 끽해봐야 사정거리가 100~200미터 내외인 총에 조준경을 달아 무엇하며
사샤가 비싸고 좋은 종류의 총기를 소유하기 어려웠을 것이란 이유로
맨눈으로 보고 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사샤는 멀리서 보고 있기 때문에 앞선 컷에서 보였던 마리와 괴물의 효과음들은 작성하지 않았음
너무 좋은데
그리고 밤중에 아무리 보름에 가까운 달빛을 받고 있어도 ...
건물의 그림자가 진 상황에 이정도로 정확히 보고 쏜다는게 놀랍다
동공 변화를 좀 그려봤음
어두운 곳을 보기 위해서 동공이 아주 크면 유리하겠죠
암시야를 가진 게 현 시점에선 사샤와 리츠 뿐이라니
3권 마감도 전에 3권 캡처를 해대는 중
한달정도 남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