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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기념 만화의 세부 설정

ROOT-1 2025. 2. 15. 00:15

만화는 이쪽
https://posty.pe/iyag2t

 

2025 발렌타인 기념만화: 스퀘어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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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컷 밖에 안되는 짧은 만화에
무슨 또 세부 설정이 있느냐 싶은데
그냥 하루종일 이런걸 할때 행복한 사람이라 그렇다



유영정원 약식 차 세트
유영정원은 리츠가 살고 있는 고향의 집으로...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의 아기자기한 정원이 특색인 빌라

리츠와 도라, 그 외 두세명 정도의 관리인(상주 1명, 필요시 출퇴근 2명)이 있으며 집 크기에 비해 사람이 없어 조용하고 허전한데다 약간 으스스함

집은 리츠의 친할머니 소유

약식인건..., 그닥 많이 먹지 않는 리츠여서 풀 세트를 차려주지 않았다는 정도 (비스킷 세개가 말이가 방구가)

사람이 많지 않아서 기본 식사 외의 후식은 도라가 주로 준비하고 집안의 우편물이나 자잘한 관리도 그의 담당

보이스는 22년 생일만화에서 이름으로 등장한 리츠의 약혼자

아빠와 그의 친구 사이에서 니 딸 태어나면 내 아들이랑 결혼시키자 ㅋㅋ 수준의 약속이 얼렁뚱땅 흘러와서 리츠 입장에선 대단히 의미를 갖고 있지 않다

그건 아마 약혼자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예의상 보내라는 가족의 독촉에 챙겨보낸 정도고 두 만화 모두에서 딱히 리츠를 만나러 오지는 않음으로써 예상 가능한 부분

하지만 도라는 본인 최애컾을 미는 듯 (소용 없다)

꽃은 대충 그렸지만 동백이다
리츠의 고향이 비교적 따뜻하긴 하지만 여전히 장미가 필 계절이 아니었다

누군가의 관리 하에 있어서 반듯하게 잘라 깔끔하게 잘 빗은 머리결과 단정한 드레스를 입고 생활하는 모습

푸딩 찌르기나 하고 잘 안먹음
초콜릿은 리츠의 고향에서 생산되는 식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제법 귀하다
도라도 특별히 만들어 준것이니 리츠도 무슨 날이냐고 물어볼 정도였는데 엄청 좋아하는건 아닌것으로 보인다

주로 올라오는 디저트 메뉴는...
계절 과일, 치즈, 요거트, 콩 요리, 아몬드 등의 견과류 쿠키, 올리브나 과일 절임류

햇빛이 좋아서 열매 농사가 잘되지만 산을 끼고 있어서 이 도시는 평지가 적다
토박이들은 어업과 목축에 종사하는 편, 유제품이나 해산물이 다양하고 저렴하고 품질이 좋음

밀이나 쌀도 최소한 같은 나라의 타 지방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케이크보단 달걀이나 젤라틴, 우유만 쓰는 푸딩을 만들어주고, 크래커에도 땅콩 버터를 쓴

(홍차도 수입임)


이것은 남이 다 챙겨주는 곳에서 편하게 먹고 살다가
대뜸 집을 나가버린 녀석의 모습
머리칼은 엉성하게 잘라 길이도 안맞는데다 온통 제멋대로 뻗쳐있으며 그걸 또 대충 묶어서 지저분함의 극치가 되고, 옷도 그닥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

잠도 제대로 안자거나, 못자서 다크서클이 내려오기 시작함
대략 10대 후반에서 스무살 정도의 모습이고

그 뒤 몇년간의 자취 생활 노하우로 기밤자에선 그나마 사람꼴을 갖춘 것이었다

재밌었다